은행연합회, 日 은행협회와 MOU 녹색·디지털 전환 분야서 협력키로 양국 금융당국 수장·금융인 참석
양국 금융당국 수장·금융인 참석 한일 양국 관계 훈풍 속에서 금융인들도 협력에 나섰다. 녹색·디지털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이번 MOU는 디지털화와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간 공등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을 추진하고 포럼·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도 마련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금융청장,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장 겸 미즈호은행장, 후쿠토메 아키히로 SMBC은행장 등이 참석했다.김광수 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세미나 개최가 한일 은행협회간 한층 강화된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적 협력 관계를 통해 양국 은행산업이 ‘윈-윈’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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