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치연 기자=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인...
홍해인 기자=싱가포르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10.9 [email protected]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부부와 거의 매일 통화했다'는 명 씨의 주장을 즉각 부인하고 김 여사가 메시지에서 지칭한 '오빠'도 윤 대통령이 아닌 친오빠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에서는 이번 사안이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와 명 씨의 카톡 대화 내용 공개에"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수도권의 한 친한계 의원은 통화에서"대통령실 해명의 진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일반 국민이 봤을 때 황당하고 어이없다고 느낀다는 것"이라며"재보선 전에 자꾸 김 여사 관련 문제가 터져 나오니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친윤계 중진 의원은"팩트가 뭔지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사실과 별개로 김 여사의 의도가 순수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진 않고, 우리도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 힘을 실어줄 수 없어서 아주 갑갑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명 씨가 대화에서"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것"이라고 하자 김 여사가"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고 한 것이 친오빠를 두고 한 말이었다는 게 대통령실 해명이지만, 이 의원은 김 여사가 '오빠'라고 호칭하는 사람은 윤 대통령 한 사람밖에 모른다고 주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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