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연찬회를 엽니다.비명계 반발로 당헌 개정에 급제동이 걸린 민주당은 오늘 수정안을 다시 상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기자]국회입니다.[앵커]국민의힘 연찬회, 어떻게 진행되나요?[기자]윤석...
비명계 반발로 당헌 개정에 급제동이 걸린 민주당은 오늘 수정안을 다시 상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정부 첫 연찬회는 1박 2일 동안 원팀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또 장·차관 42명과 외청장 20명 등 정부 주요 인사도 대거 함께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연찬회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그 뒤에는 이지성 작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윤희숙 전 의원이 인공지능, 연금개혁 쟁점, 대한민국 경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당내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활동 기한, 차기 전당대회 시기 등과 관련해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당헌 개정안이 부결된 민주당은 오늘 일부 내용을 다시 상정한다고요?부결된 '권리당원 전원 투표 우선'과 '기소 시 직무 정지' 당헌 개정안 가운데, '권리당원 전원 투표' 내용을 제외한 수정안을 오늘 다시 상정할 예정입니다.
권리당원 전원 투표가 전당대회 의결보다 우선한다는 당헌 신설안에 대한 비명계 반발이 표면화해 개정안이 부결된 것이고,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를, 당무위가 판단하는 당헌 80조 개정안엔 대부분 동의한다는 게 지도부 판단입니다.그리고 내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투표해, 일요일 전당 대회 전에 당헌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조응천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어떻게 전 당원 투표만 문제가 있다고 간주하느냐며, 당헌 80조 개정안을 중앙위에 재상정하는 것은 비대위의 월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오는 일요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계와 비명계 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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