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기현 대표, 내일 핵심 당직 인선 발표 내년 총선 실무 ’사무총장’은 ’친윤’ 이철규 유력 이재명 '검찰의 미친 칼질'…장외 집회도 참석 대규모 이탈표에 측근 사망까지 ’李 리스크’ 부각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수습책을 고심 중이지만, 당내에선 인적 쇄신 요구가 나오는 등 여진이 여전합니다.가장 관심 가는 인선은 내년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인데, 일단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합니다.사실상 새로 출범하는 김기현 체제의 핵심 보직을 '친윤' 의원들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선거 과정에서 연대와 탕평 등 이른바 '연포탕'을 강조한 김기현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입니다.이런 가운데 김 대표와 새 지도부는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네,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 이후에도 공개 장외 집회에 참석하는 등 이틀 연속 돌파 의지를 드러났습니다.
어제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부 비판도 이어갔습니다.어제 윤영찬 의원에 이어 오늘은 김해영 전 의원이 SNS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전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 대표가 대표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방탄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비명계에선 사무총장직 교체를 포함한 인적 쇄신 등을 대책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당 지도부에선 당직 개편을 공식 회의에서 논의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비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단일대오 형성을 위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이 대표가 측근 죽음에도 여권 비판에만 몰두하면서 '이재명식 남 탓 정치'를 한다며 정치 이전에 사람이 되라고 맹비난을 이어갔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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