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쟁성 현수막 철거…野 '여당 태세전환, 우리도 위기 느껴야'

South Africa News News

與 정쟁성 현수막 철거…野 '여당 태세전환, 우리도 위기 느껴야'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국민의힘의 정쟁성 현수막 철거 방침에 더불어민주당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현수막 철거 방침을 환영한다'며 '현수막의 혐오 문구 등으로 국민이 눈살을 찌푸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대화방 참석자들에 따르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오영환 의원은 국민의힘의 현수막 철거 기사를 공유하며 '중도층의 시선에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해야 한다. - 국민의힘,민주당,현수막,국회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에서 “ 전국 시·도당 별로 현수막을 내거는데 민주당이 주력하는 부분이 홍보되도록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현수막 철거 방침을 환영한다”며 “현수막의 혐오 문구 등으로 국민이 눈살을 찌푸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의원단 텔레그램 방에서도 “강성지지자만 보면 안 된다”며 현수막 문구 개선 요구가 나왔다고 한다. 대화방 참석자들에 따르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오영환 의원은 국민의힘의 현수막 철거 기사를 공유하며 “중도층의 시선에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해야 한다. 지도부가 강한 지지세력만이 아니라 다수 국민의 눈높이를 먼저 헤아려 달라”고 썼다. 동의를 표하는 의원들도 있었는데, 한 의원은 “여당이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후 태세전환을 하는데 우리도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여야는 그동안 상대 당에 대한 원색적인 비방과 조롱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이런 행태가 정치 혐오를 자극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올해 3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이완용의 부활인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국민의힘은 5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의혹이 불거지자 ‘총체적 남국’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다만,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문구 화력이 약해졌다”며 불만을 드러내는 중이다. 한 수도권 의원은 “중앙당은 대여 공세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까닭에 정쟁성 현수막이 곧장 단절될 거라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국민의힘 현수막 철거 관련 내용 게시글에 “민주당은 계속 걸자, 김건희 특검하라”는 댓글이 달렸다. 현역 의원과 소속 정당이 다른 지자체장 간 현수막 게시를 놓고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국민의힘 구청장이 본인 당의 현수막은 그대로 두고, 민주당 현수막만 슬쩍 철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국민의힘 '전국 길거리 정쟁 현수막 철거, 정쟁형 TF도 정리'국민의힘 '전국 길거리 정쟁 현수막 철거, 정쟁형 TF도 정리'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19일 전국 길거리에 걸린 정쟁성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최고위 직후 국회 정문 앞에 내걸린 '대법원장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 현수막을 떼고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정쟁을 야기했던 불필요한 것들은 폐기하거나 기능이 불가피한 경우 통폐합해서 정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민·민생·경청, 이런 것들이 당분간 우리 당의 주요 모토 내지는 개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d more »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전부터 우려 나오는 이유는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전부터 우려 나오는 이유는與 혁신위 인선 당초보다 지연 ‘인물난’ ‘역할론’ 등 두고 고심 與 일각선 ‘전권 혁신위’ 띄우기도
Read more »

與 '이재명 법카'·野 '박민 자문료' 공세...방송 정책도 격돌與 '이재명 법카'·野 '박민 자문료' 공세...방송 정책도 격돌[앵커]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박민 KBS 사장 후보자의 거액 자문...
Read more »

與 '이재명 법카'·野 '박민 자문료' 공세...방송 정책도 격돌與 '이재명 법카'·野 '박민 자문료' 공세...방송 정책도 격돌[앵커]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박민 KBS 사장 후보자의 거액 자문...
Read more »

野 “이대로 가다간 제2의 IMF 온다” vs 與 “근거없는 위기설”野 “이대로 가다간 제2의 IMF 온다” vs 與 “근거없는 위기설”[레이더P] 여야, 경제인식 충돌 홍익표 “우리 경제 빨간불 尹정부만 자화자찬·천하태평” 與 “총선 앞두고 실패 프레임 국민 불안감 부추기지 말라”
Read more »

부산·경남이 심상찮다…국민의힘 지지율 절반 ‘뚝’부산·경남이 심상찮다…국민의힘 지지율 절반 ‘뚝’[레이더P]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45% 국민의힘 34.1% PK서 與 2주새 45.5%→25.2% 무당층 민주당 선호, 與 앞질러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7 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