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시작으로 띄운 이른바 '메가 시티' 구상을 두고 논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다른 수도권 지역...
국민의힘은 다른 수도권 지역의 서울 편입은 물론 부산, 광주 같은 지역까지 논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선거용 정략이 아니라면 김기현 대표가 앞장서 김포에 출마하라고 맞받았습니다.네, 먼저 당 대표 직속으로 서울 광역화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꾸린 국민의힘은 내일 특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모레 첫 회의를 엽니다.원내 인사로는 수도권이 지역구인 송석준 의원을 비롯해 대구가 지역구인 홍석준 의원, 대전지역 당협위원장인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 등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조 위원장은 전국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울과 부산, 광주를 세 개의 축으로 '3축 메가 시티'를 먼저 구상하고 있다며, 주민이 원하면 충청, 대구·경북권에서도 지자체 통폐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물론 논의의 출발점이었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당이 지금 당장 풀어야 할 교통문제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은 무시한 채 무작정 서울 편입만 밀어붙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또 김포 시민들은 서울의 쓰레기만 처리하는 '무늬만 서울'은 절대 안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지하철 5·9호선 연장과 광역급행철도 노선 조기 확정, 일산대교 통행료 면제 등을 촉구했습니다.여야 총선 준비 상황도 전해주시죠.당내 주류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결단해야 한다는 요구에 다수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가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물론 단순히 선수가 높다거나 지도부에 속했다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건 오히려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지도부와 청년·여성 원외 인사를 주축으로 기획단을 꾸린 민주당은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인재영입위원회도 띄우며 총선 체제 돌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與 '메가시티 논의 전국 확대' vs 野 '선거용 정략'[앵커]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시작으로 띄운 이른바 '메가 시티' 구상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다른 수도권 지역...
Read more »
野 김포 의원들 '무늬만 서울 안 돼...김기현·조경태 김포 출마하라'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 지역구 의원들이 여권이 띄운 '김포시 서울 편입론'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고, 교통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서울 쓰레기를 처리...
Read more »
민주당 '김기현·조경태, 김포에서 화끈하게 붙자'국힘 '메가시티 서울'에 김기현 김포 출마 요구로 맞불... "찬반 묻기 전 근거 제시하라"
Read more »
'메가 서울', 정국 핵 부상...與 '속도전' vs 野 '신중'[앵커]국민의힘이 띄운 '김포시 서울 편입론',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의 파장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특별법 발의를 서두르며 다...
Read more »
與 '하남·구리 등 '메가시티 서울' 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여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며 서울 편입 대상 지역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 등으로 메가시티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도 조 의원은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생각지도 못했던 경기도 의왕시에도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서울시 편입을 요구한다고 들었다'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이 메가시티가 잘되면 부산도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가시티를 해야 한다'며 '부산 인구가 지금 330만명인데 매년 10만명씩 줄고 있다.
Read more »
![친명 좌장 정성호 일침 '김포 편입은 해악, 野 정면돌파 왜 피하나'[스팟인터뷰]](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1/3/joongangilbo/5282847749325131522010-5282847749325131522010-284C1ECD85470E050DE4346F40D9969E.webp?w=640)
친명 좌장 정성호 일침 '김포 편입은 해악, 野 정면돌파 왜 피하나'[스팟인터뷰]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정 의원은 '김포의 서울 편입은 김포에 도움이 아니라 해악만 된다'며 '민주당이 정면 돌파를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정 의원은 본지 인터뷰에서 '김포의 숙원사업인 서울과의 철도 연결 문제만 봐도 답이 명확하다'며 '김포 시민 입장에선 서울 편입이 손해'라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서울시 입장에서 뭐하러 그 큰돈을 들여 김포구에 철도를 놔주려고 하겠나?' 서울시 김포구의 이득이 없을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