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사이트 인터뷰]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上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上 Q.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25~5.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선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인데,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아직 더 올려야 한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커 총재 같은 분들이 지금까지 기준 금리를 올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계속 얘기하고 계세요. 이를 뒷받침하는 게 이달 7일 샌프란시스코 연은에서 발표한 자료인데요. 주거비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근원물가를 많이 끌어내릴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중에서도 헤드라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이야깁니다.A. 맞습니다. 헤드라인 자체는 일정 부분 반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기저효과가 있고, 최근에 유가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반등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연준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역사상으로 이렇게 사람이 부족한 사례가 거의 드물어요. 앞으로도 고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이 얘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는 겁니다. 금융시장의 안 좋은 여건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경기둔화나 얕은 경기침체는 있을 수도 있지만, 깊은 침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입니다.A. 증시는 경제 상황하고 무관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경제상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부가가치의 합을 합치는 GDP라는 지표를 많이 사용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서민분들도 계시고 부자분들도 계실 건데 그걸 다 반영한 게 경제라는 겁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그 중에서도 제일 잘 사는 분들. 제일 괜찮은 국가대표들이 움직이는 시장이에요. 그래서 주식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것을 반영하지 않는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차전지 약발 다했나…고점 찍고 16조 넘게 증발한 ‘에코프로 형제’한때 150만원을 넘어서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110만원으로 내려오는 등 국내 증시를 휩쓸었던 에코프로 형제가 시들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에코프로 형제들의 시가총액도 20여 일 만에 16조원이 넘게 증발했다. 이차전지로의 수급 쏠림현상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111만4000원에 마감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7.71%
Read more »
영양제로 인한 ‘간 질병’ 8배 증가…“변기에 돈 버리는 셈”[이코노미 인사이트] 고삐 풀린 건강보충제 시장 (2) 심각한 부작용
Read more »
갈수록 거칠어지는 윤 대통령 연설문, 누가 작성하나[이충재의 인사이트] 8.15 경축사에 등장한 '공산전체주의', 모호하고 자극적 단어 반복...시대정신 결여
Read more »
中 경기부양 기대에 유가 올랐는데…침체 경고음 여전, 하반기는?中 경기부양 약속에 국제유가↑ “경기 둔화 우려 완화된 효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