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 주말 격추 3개 물체, 中 정찰풍선과 매우 달라'
CNN, 국방부 메모 입수…"캐나다 비행체는 작은 금속 풍선" 미군 폭발물처리반 소속 장병이 2023년 2월 7일 미국 동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미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13일"지금 우선순위는 이들 물체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잔해를 회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오스틴 장관은 지난 4일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는"상당한 양의 잔해"를 수거했고, 남은 잔해를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오스틴 장관은 지난 10일 알래스카, 11일 캐나다, 12일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격추한 미확인 비행체들에 대해선 어떤 잔해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군 폭발물처리반 소속 장병이 2023년 2월 7일 미국 동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미해군 제공.
잔해 수색과 관련해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알래스카와 캐나다에 있는 물체는 꽤 외진 지형에 떨어졌고 얼음과 황무지 때문에 겨울 날씨에 수색이 어렵다. 휴런호에 떨어진 물체는 아마 수심이 매우 깊은 곳에 있다"고 설명했다.이 비행체는 격추되기 전"미국 민감한 시설" 인근을 비행했다고 국방부는 메모에서 설명했다. 미군이 2023년 2월 8일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미국 동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미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군이 2023년 2월 10일 미국 동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연방수사국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군이 2023년 2월 10일 미국 동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연방수사국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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