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주, 대만에 무역사무소 설립 발표…'협력 강화' | 연합뉴스

美 버지니아주, 대만에 무역사무소 설립 발표…'협력 강화'

윤고은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가 대만에 버지니아주 무역사무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영킨 주지사는"이는 독일, 한국, 일본에 이어 버지니아주가 개설하는 네 번째 국제 무역사무소이며 대만과 우리의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주가 미국에서 대만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주로, 지난해 대만 상대 수출액이 2020년보다 27% 성장했고 대만으로부터의 연간 수입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라고 설명했다.영킨 주지사는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처음으로 주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순방에 나섰다.차이 총통은 앞서 이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났다.13일에는 존 호븐 미국 상원의원 의원이 대만을 방문해 차이 총통을 면담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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