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무려...
닛케이지수 일제히 하락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무려 4,451포인트 폭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 기록을 경신했다.이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2,216포인트 급락했던 닛케이지수의 이날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무렵을 뛰어넘어 가장 컸다.앞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2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 전환 등 영향으로 5.81% 하락한 35,909에 장을 마감했다.이로써 올해 연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었던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연말 종가인 33,464보다 아래로 떨어져 작년 10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어 장중 상황에 대해"자리가 가득 찬 극장에서 누군가가 '불이다'라며 절규하는 때와 같은 광경"이라며"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어 시장 혼란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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