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고급 음식점에서 표백용 세제가 들어간 물...
16일 야후재팬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A씨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긴자의 백화점에 있는 맛집을 찾았습니다.이날 A씨는 남편이 직접 예약한 이 음식점에 오후 6시경 방문해 목이 말라 여성 직원에게 물을 요청했습니다.A씨는"처음엔 몰랐는데 두 번째 벌컥 할 때 이상한 냄새가 났다"며" 너무 아파져서 말을 잘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이후 A씨는 목이 타는 것 같은 인후통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습니다.야후 재팬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서 A씨가 인후통을 호소하며 구토하려 하자 다른 직원이 다가와"여기서 하면 민폐니까 화장실에서 해 주세요"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여기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의자를 다 빼준다. 그런데 나는 안 빼주더라. 생김새도 그렇고, 말하는 억양을 보면 한국인인 걸 알았을 것"이라며 '혐한'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한편 이 식당은 지역 보건소로부터 나흘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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