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조만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이 핵심 국방 과제로 꼽아온 군사정찰위성 1호기로 보이는데,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북한이 핵심 국방 과제로 꼽아온 군사정찰위성 1호기로 보이는데,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에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일본은 북한의 인공위성이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은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공언한 데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현장을 방문해 '차후 행동계획'까지 승인한 상태입니다.북한이 '인공위성' 명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2016년 2월 광명성 이후 약 7년 만입니다.그러면서 북한이 추가적인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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