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차관인사, 고위관료·서울대 강세…20명 중 여성은 '0명'
'필수 코스' 靑 파견…MB정부 6명·朴정부 6명·文정부 2명지역 안배도 어느정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9일 공개된 15개 부처·국무조정실 차관 및 차관급 인사 20명 중 관료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명이었다[email protected]신 차관의 현직은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이다. 대선 캠프 단계부터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그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2020년 총선 때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 인선한 20명의 차관 중 유일한 '정치권 출신'인 셈이다.
안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다.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13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외부 자문 그룹으로 윤 당선인에게 정책적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의 경우 복지부 출신 인사는 아니다. 기획재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이 늘어난 복지분야 예산을 관리할 전문가로 투입됐다는 해석이다.차관·차관급 20명의 평균 나이는 55.8세로, 50대가 18명, 60대 2명씩이다. 여성 차관은 전무했다.윤 당선인의 인수위·캠프 참여인사는 2명이다.
엘리트 관료 그룹 특성상 상당수가 청와대 파견 이력이 있다. MB 정부 청와대 출신이 5명이었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이 6명이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2명은 현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도훈 차관은 MB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잇단 청와대 파견 경력이 있다. 이밖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박근혜정부 시절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현동·이도훈 외교부 1·2차관은 각각 2010∼2012년, 2012∼2013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바톤터치'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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