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리투아니아·폴란드行…한일 정상회담 예정
윤 대통령은 11∼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북미와 유럽의 집단방위 체제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현 정부가 외교·안보·경제 협력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인도·태평양 및 서방 국가와 자유 연대를 강화하는 행보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흥안보 위협 등에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10개국 이상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자유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지지를 모으려는 뜻도 담겼다.이와 함께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4 정상회담의 사회도 맡아 진행한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이틀 동안 워낙 많은 회담이 있어서 이전 양자나 다자 회담보다 조금 시간이 짧을 수 있을 것"이라며"정상들을 만날 기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부담 가는 일정이라도 수행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예정대로 열린다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의제로 올리고, 자체 감시 계획과 안전성 등을 적극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2일 저녁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한다.특히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신속한 전후 복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들이 활동하는 데 지원과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양국간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확보와 방위산업, 원전 등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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