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다시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3%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60.4%) 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3%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알앤써치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건 40.8%를 기록했던 8월 둘째 주 조사 이후 6주 만이다.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60대 이상과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올랐다.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만 1.7%p 하락했다. 보수층에서 8.8%p 상승했고 진보층도 2.1%p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TK·PK 등 보수 진영에서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며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보여준 외교 행보에 경찰관에 대한 저위험 권총 지급이나 가석방 없는 종신형 검토와 같은 범죄 대책,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대응 등이 모두 맞물려 전통 보수층을 결집시켰다”고 분석했다.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2%p에서 11%p로 1%p 줄었다.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