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700km 비행' 합참 '北, 서해 130발, 동해 40발 포병 사격' 합참 '北 포탄 NLL 북방 '9·19 완충 구역' 낙탄' 합참 '北, 9·19 합의·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군이 공식 인정한 북한의 세 번째 9·19 군사 합의 위반 사례입니다.자세한 속보 전해주시죠.새벽 2시 57분쯤부터 10여 분간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포병 사격 4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이 북한의 9·19 합의 위반으로 규정한 사례는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9년 11월 창린도 방어부대의 해안포 사격과 2020년 5월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 대한 총격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비행 거리는 700여km, 고도는 50여km, 속도는 마하 6으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 완충 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또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전술조치선은 우리 군이 유사시에 대비해 설정한 선입니다.하지만 서·동부지역 비행금지구역 북방 5~7㎞까지 근접 비행한 건 지난 2018년 9월 군사합의 채택 이후 처음입니다.이런 가운데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내고 남한군이 어제 제5군단 전방 지역에서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우리 군은 어제 우리 측의 포병 훈련에 대해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철원 사격장에서 주한미군이 단독으로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다연장로켓포, MLRS 포병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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