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의 특수한 수단, 전략적 사명 실행할 것' '비질런트 스톰, 北 겨냥 침략적·도발적 훈련' '한반도, 다른 지역처럼 美 군사적 허세 안 통해' 北 외무성 대변인 심야 담화에 이어 이틀째
이번 한미훈련이 시작되자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던 북한이 군부 핵심인사까지 동원하는 등 반발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북한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 담화를 냈습니다.
특히 북한의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무력의 특수한 수단' 들이 전략적 사명을 지체 없이 실행할 거라고 위협했는데,박정천은 또 훈련 규모를 봐도, 1990년대 이라크 침략 당시 사용한 작전명 '데저트 스톰'의 명칭을 본뜬 점을 봐도한미의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을 엄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두 담화에서는 모두 미국이 지난달 발간한 '핵세태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 사용이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적시한 부분을 의식했습니다.다만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이 '특수한 수단'을 언급하며 위협 수위를 높인 만큼 북한이 7차 핵실험 명분 쌓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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