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
황철환 기자=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앞서 키이우인디펜던트와 RBC 우크라이나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자국 군·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쿠르스크주 호무토프스키 지역에 배치됐던 북한군 교관 약 40명이 쿠르스크주 르고프스키 지역으로 재배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를 확인한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는 122mmㆍ152mm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KN-23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 RPG 대전차 로켓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군이 획득한 북한제 KN-23 잔해. 2024.10.18 [email protected]아스트라는"제작자들이 북한군 병사들의 군기지 도착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이 영상의 촬영 위치를 확인한 결과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의 세르게예프카 마을에 있는 제127 차량화소총사단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워존은"이 모든 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지난 6월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조약의 비준안을 국가두마에 제출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면서"이 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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