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괴물' 고체연료 ICBM 만드나…미니트맨-3보다 1단 추력 커
북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서 대출력 고체발동기 시험성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고체연료 ICBM은 기존의 액체연료 ICBM과 비교할 때 연료 주입이 필요 없어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생존확률이 뛰어나고, 은밀성과 기동력을 갖춰 한미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1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 규모의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북한이 지금까지 내놓은 ICBM 중 최신형인 '화성-17형'의 1단 엔진은 80tf의 구소련 RD-250 쌍둥이 액체연료 엔진 2개를 클러스터링해 160tf가량의 추력을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강한 내식성과 독성을 지녀 연료탱크에 상시 넣어두기 어려운 액체연료와 달리 고체연료는 즉시 탑재 후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연료 공급 차단이 가능한 액체에 비해 추력 조절이 어려워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는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고체엔진으로의 교체는 신속성과 은밀성을 강화해 한미의 정찰·탐지를 배제하고 한국의 킬체인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며"향후 고체형 중거리탄도미사일을 필두로 지속적인 출력시험을 통해 고체형 ICBM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봤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사진상 새 엔진의 직경이 2m가량이고 길이는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활용하면 길이 24m에 달해 이동성과 생존 가능성이 낮은 화성-17형보다 실질적 운용성이 높은 ICBM을 제작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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