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풋볼선수, 장남 여친…'부적합 트럼프 외교팀, 상대국에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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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속속 발표하는 외교 대사들의 면면을 두고 '놀랍도록 무능한 외교팀', '겉...

지난 11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유세장에서 연설하는 주그리스 미 대사 후보 허셜 워커. 김연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속속 발표하는 외교 대사들의 면면을 두고 '놀랍도록 무능한 외교팀', '겉보기에 잡다한 사절단' 등 혹평이 나오고 있다.한 외교 정책 분석가는 그들을 '외교계의 광대차'라 부르며 상대국에 대한 의도적인 모욕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빠른 속도로 대사 인선을 공개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엔 하루에 5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외교계 경험이 부족한 데다 기존 사업과 이해충돌의 소지마저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트럼프 1기 정부에서 정치적 인물의 대사 지명 비율은 46%로 급증했고, 2기에선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디언은 대부분의 국가가 전문 외교관 중에서 대사를 임명하는 것과 달리, 미 대통령들은 측근들이나 재정 후원자들에게 보상으로 대사직을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그 규모나 적합성 면에서 새로운 비평의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국제관계학 데니스 젯 교수는"대통령 임기 초기에 정치계 인사들이 대사로 많이 임명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면서도"이렇게 대사직을 한꺼번에 발표하는 대통령 당선인은 본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백악관에 실제 입성하기 전에는 대사 지명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트럼프 2기 미국을 대표해 해외 공관을 이끌 인물 면면을 보자면 전 미국프로풋볼 스타 선수 허셜 워커가 바하마 주재 미 대사로 지명됐다.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던 그는 2022년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주프랑스 대사로는 트럼프 당선인의 사돈 찰스 쿠슈너가 지명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부친인 그는 과거 탈세, 불법 선거자금 제공, 증인 매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주그리스 미국 대사로 지명된 킴벌리 길포일이 지난 8월 2일 워싱턴DC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트럼프 당선인은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 축출 이후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튀르키예의 대사로는 자신의 측근이자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톰 배럭을 발표했다. 배럭은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아랍에미리트를 위해 미등록 외국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2022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일각에서는 상원에서 대사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적합한 인물은 거부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그러나 상원이 공식적으로 대사 후보를 거부한 사례는 19세기 이후로 없었으며, 종종 비공식적으로 인준 청문회 등에서 지연 전술을 사용해 후보를 저지했을 뿐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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