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北매체, 정권수립일 中대표단 방북보도 中, 대북 경제 지원·협력 본격화 가능성 류 부총리, 북중접경 사정 밝은 경제관료 9조원 규모 삼성반도체 투자유치 실적도
9조원 규모 삼성반도체 투자유치 실적도 중국이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75주년 행사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7일 북측이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정상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는 가운데 북중 협력도 강화되며 북중러 3각구도가 더욱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5년 전인 9·9절 70주년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리잔수 당시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평양에 보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시 주석과 리커창 당시 총리에 이어 권력서열 3위에 해당하는 최고위급 인사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 정치국 위원인 류 부총리가 방북 대표단을 이끌면서 격과 급이 다소 낮아졌다. “류 부총리, 北과 경협 의논할 위치에 있어”중국 전문가인 황재호 한국외대 교수는 “류 부총리는 정통 경제관료 배경을 갖췄고 길림성장 등을 지내며 북한과 교류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교수는 “류 부총리는 북한과 경제 협력, 지원 문제를 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며 그가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이러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으로서는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에 적극적인 러시아와는 차별화된 대북 접근법을 택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중 국무원 부총리, 북한 9·9절 방북…경제협력 논의 관측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
Read more »
백악관 '북, 러에 무기 제공시 대가 치를 것...설득 기회 모색'[앵커]다음 주 김정은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날 것이...
Read more »
북러·중러 따로 밀착...북중러 3각 공조는?[앵커]다음 주 김정은과 푸틴에 이어, 다음 달엔 푸틴과 ...
Read more »
中 대표단, 9·9절 행사 참석차 방북 예정...국무원 부총리가 단장[앵커]북한 매체가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