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광객 기다리는 동남아…'코로나19 입국 규제 차별 없다'
강종훈 특파원=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요국이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 중인 가운데 동남아시아 각국은"차별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5일 방콕포스트와 외신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중국발 입국자가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방문객과 다른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코로나19 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다시 추진 중이다.말레이시아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말 중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중국발 항공기에 대해서는 폐수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방문한 외국 관광객중국 정부는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지난 3년간 막았던 자국민의 해외여행도 허용하기로 했다.반면에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 재유입에 더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태국은 2019년 1천100만 명으로 외국 관광객 중 가장 많았던 '중국인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왔다.2019년 말레이시아 방문객 2천610만 명 중 중국인은 310만 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동남아 국가들이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중국만 콕 집어 규제를 가하지 않는 것은 특수한 관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최근 미국과 중국은 동남아 지역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여왔다. 태국 등은 상대적으로 중국에 기운 듯한 행보를 보이며 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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