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이 밝힌 '소변 맥주' 전말 … 수입사 '모두 정밀검사'

아울러 비어케이는 중국 핑두시 공안과 칭따오 맥주 본사로 이뤄진 합동조사팀이 발표한 사건의 전말도 전했다. 중국 산둥성 핑두시는 사건이 터진 칭따오 맥주 3공장이 있는 곳이다. 칭따오 맥주 외주 인력인 트럭운전사 1명과 하역인부 3명이 트럭에서 저장창고로 맥아를 옮기던 중이었다. - 소변 맥주,칭따오 맥주,칭따오,중국,식약처,비어케이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원료에 소변보는 작업자. 사진 홍성신문 캡처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떤 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아울러 비어케이는 중국 핑두시 공안과 칭따오 맥주 본사로 이뤄진 합동조사팀이 발표한 사건의 전말도 전했다. 중국 산둥성 핑두시는 사건이 터진 칭따오 맥주 3공장이 있는 곳이다.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칭다오 맥주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입장문을 통해"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작업자 다툼에서 촉발된 소변 맥주 합동조사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9일 발생했다. 칭따오 맥주 외주 인력인 트럭운전사 1명과 하역인부 3명이 트럭에서 저장창고로 맥아를 옮기던 중이었다. 차량 이동 등의 문제로 작업자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하역이 끝난 뒤 트럭에 남아있는 소량의 맥아를 사람이 직접 정리해야 하던 순간 사건이 터졌다. 이때 인부 A씨가 트럭에 올라가 고의로 소변으로 원료를 오염시켰다. 이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담겼다. 이 영상을 확인한 B씨가 이를 개인 SNS에 올리면서 공개됐다.칭타오 본사는 1일 성명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모니터링 강화, 직원 관리 강화, 특별 조사팀 구성 및 규정에 따른 처벌 등을 약속했다.이해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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